루나양 초대 개인전 '바라보고 생각하다'
2025.5.30-6.20
단순 명료한 도상과 최소한 색감과 담백한 선으로 작업을 하는 루나양의 초대 개인전이다.
동양화의 석채의 특성을 잘 살려서 투과되는 마티에르를 느껴지게 채색 작업이 유니크하다.
작가는 취미였던 베이킹에서 자주 케이크 만들어 이웃들과 조각조각 나눠 먹으면서 서로가
기뻐하는 모습에서, 이 작은 조각 케익이 많은 이에게 달콤한 위로가 되는 존재가 되어,
그 소명을 다하여 사라지는 것에 아쉬워 작업으로 남기게 됐다고 한다.
작가는 반짝이는 케이크의 눈을 보면서 같이 차를 마시며 케이크를 나눠 먹었던 평범함이
얼마나 기적같은 순간인지 깨닫기를 바라며 달콤한 상상을 많이 하길 바라고 있다.
Gallery G&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망성4길 8-2 1층 052-261-7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