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목 휘 갤러리, 조명환 사진전 《Habitat / From the Origin》
- 북해도의 설원 속에서 발견한 ‘집’의 원초적 가치와 생명 본연의 안식처 탐구
- 2026년 3월 14일부터 4월 5일까지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산목 휘 갤러리는 오는 3월 14일부터 4월 5일까지 사진작가 조명환의 개인전 **《Habitat / From the Origin》**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오랫동안 천착해 온 ‘양서류 프로젝트(Amphibious Project)’의 연장선상으로, 북해도의 끝없는 설원 속에 홀로 서 있는 ‘집’을 통해 인간 거주의 본질과 생명 존중의 가치를 조명한다.
■ 혹독한 풍경 속에서 선명해지는 ‘집’의 온기
조명환 작가는 모든 것이 하얀 눈으로 덮인 북해도의 고요한 들판을 배경으로 삼았다. 외부의 혹독한 추위와 대비되는 집들의 모습은, 단순한 건축적 구조물을 넘어 인간이 기댈 수 있는 가장 원초적이고 변치 않는 안식처로서의 의미를 드러낸다.
작가는 전시 서문을 통해 “'Habitat', 즉 생명체가 머무는 서식지로서의 집은 생명과 문명의 복합적인 관계를 탐색하는 중요한 매개체”라고 설명하며, “물질문명의 문제 속에서도 우리와 생명으로서의 가치를 더욱 존중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담았다”고 전했다.
■ ‘양서류 프로젝트’의 철학적 깊이
이번 전시는 작가의 철학적 사유가 집약된 ‘양서류 프로젝트’의 맥락 속에서 진행된다. 작가는 차가운 얼음과 눈의 풍경 속에서 역설적으로 ‘집’이 가진 따스한 온기를 포착해낸다. 이는 관객들로 하여금 우리가 애써 외면하고 있었을지도 모르는 ‘집’의 진정한 의미를 되돌아보고, 본질적인 위로를 경험하게 하는 사유의 시간이 될 것이다.
■ 전시 개요
전 시 명: 《조명환 사진전 Habitat / From the Origin》
전시기간: 2026. 03. 14(토) ~ 2026. 04. 05(일)
전시장소: 산목 휘 갤러리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좌동순환로 23)
관람시간: 수·목·금 12:00~18:00 / 토·일 12:00~17:00 (월·화 휴무)
관 람 료: 무료
산목 휘 갤러리 관계자는 “차가운 겨울의 풍경 속에서 피어오르는 집의 온기를 통해, 관람객들이 새로운 봄을 맞이하는 따뜻한 위로를 얻기를 바란다”고 밝혔다.